산라몬 한국어 사랑모임(회장 강상철, 이하 한사모)이 5월 20일 개최하는 ‘한국문화축제(가제)’가 구체적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15일 댄빌 파더 내추럴 식당에서 2차 준비모임을 가진 한사모는 다양한 ‘체험’ 위주의 행사 진행을 위해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김신옥 교육원장과 버클리 사물놀이패 이고 김지원 대표가 참석해 축제무대의 특성을 파악하는 한편 상세한 프로그램 조율을 함께했다.
강상철 회장은 “산라몬, 댄빌 시장을 비롯해 시관계자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며 "산라몬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한국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준비위원들을 북돋았다.
이상훈 준비위원장은 "이번 축제의 주요 타깃은 타민족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것”이라며 "제기차기, 사물놀이 등 참가자들이 직접 놀이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비디오로 소개하는 방법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차민영 놀이체험팀장은 "한국문화축제 후원업체들이 늘어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전 과정을 체험한 이들이나 놀이 체험시 우수성적을 올린 이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번 행사는 5월 20일(일) 오후 3시-8시 도허티밸리고교 체육관에서 열리며 우리사위(원장 고미숙), 버클리 사물놀이패, 구스 태권도(원장 구평회), 김한나 가야금 연주자 등이 축제에 참여, 멋진 무대를 열어줄 것을 보인다.
이밖에도 붓글씨로 아름다운 우리말쓰기를 비롯해 김치, 비빔밥, 떡볶이 등 전통 먹거리를 체험하는 행사도 갖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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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라몬 한사모 주최 ‘한국문화축제’ 관계자들이 2차 준비모임을 갖고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박지원 서기, 최미경 총무, 방민영 총무, 권은영 부회장, 이상훈 준비위원장, 김정연 홍보팀장, 김신옥 교육원장, 강상철 회장, 차민영 놀이체험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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