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 매리엇 릿지 고교 10학년인 레이첼 이 양이 미드 애틀란틱 주니어 골프대회(MAPGA)와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주니어 챌린지 대회에서 연거푸 챔피언을 차지, 주목을 받고 있다.
올 7월이면 골프 입문 3년에 불과한 이 양은 지난 5일과 6일, 버지니아 퍼퀴어 스프링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미드-애틀란틱 주니어골프 대회에서 동부 주들에서 참가한 수백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노스 캐롤라이나 샬롯 주니어 챌린지 대회는 지난 14, 15일 열렸다.
이 양은 오는 28일 열릴 버지니아 챔피언십에도 초청받았으며 오는 7월 1-8일 열리는 ‘주니어 라이더 컵 아카데미’ 장학생에도 뽑혔다.
이 양의 코치인 문기봉 프로는 “이 양은 경험이 많지 않아도 정신력이 아주 강하고 볼 스트라이킹이 좋아 숏 게임만 조금 더 연습하면 휼륭한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양은 이상돈, 김혜진씨의 1남1녀 중 첫째로 MD 우드스탁에 거주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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