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 뭔지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7회 아태축전 ‘워싱턴 한국엑스포’에서 공연하는 공연팀이 19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21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노바대학 체육관에서 사물놀이를 보여주는 몰개의 이영광(고수), 이동원, 함주명, 이호용 씨와 소리꾼 서명희 명창, 이현석 색소폰 연주자 등 6명으로 구성된 가무악 국악단 ‘소리개’는 멋있는 공연을 한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이영광 씨는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와 판소리가 중심이 돼 관객들은 한국의 리듬과 장단, 박자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희 명창은 춘향가중 사랑가로 좌중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살풀이 춤 등을 보여줄 고인선 씨는 “행사를 준비하는 한미문화예술재단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멋있는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미문화예술재단 USA(이사장 이태미)가 한미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1부 제 2회 미주 춘향 선발대회, 제 4회 한인 학생 장기대회, 전시회, 워크샵과 2부 ‘소리개’ 공연으로 나눠진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국악공연은 7시부터 시작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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