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평통(회장 홍희경)이 21일 개최한 평화통일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버지니아의 사우스라이딩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는 윤순구 총영사와 평통자문위원과 가족 등 120명 가까운 골퍼들이 참가해 친선을 다졌다. 이번 대회 챔피언 조 1위는 버지니아 비치에서 참가한 이효열 위원이 차지했다. 타이드워터 한인회장을 지낸 이 위원은 77타를 쳐 우승배를 안았다. 챔피언조 2위는 문성한, 3위는 최형구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A조에서는 장종석, 전영천, 김서봉씨가, B조는 닐 슬로안, 안용호, 최봉회씨가, 여성조는 문명숙, 서미정, 은영재씨가, 시니어조는 김관효, 김태근, 노의일씨가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장타상은 340야드를 날린 강성원씨에 돌아갔다. 홍희경 회장은 “수익금은 평화통일과 탈북자 북한 송환 반대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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