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아태축전 ‘워싱턴 한국 엑스포’가 21일 애난데일에서 열려 한국 국악과 예술 문화를 알렸다.
한미문화예술재단 USA(이사장 이태미) 주최로 버지니아의 애난데일 노바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물놀이 그룹 몰개의 이영광(고수), 이동원, 함주명, 이호용과 서명희 명창, 이현석 색소폰 연주자 등 6명으로 구성된 ‘소리개’가 초청돼 우리 국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소리개는 춘향가 중 ‘사랑가’ 판소리 공연, 사물과 소프라노 색소폰 영주가 혼합된 퓨전 음악, 사물놀이 등을 통해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을 보여줬다.
무영가 고인선 씨는 살풀이 춤을 선보였다.
몽피 김경학 화백은 자신의 장승 작품을 전시하고 부채에 그림을 그리는 ‘한국화 체험마당’을 통해 한국화를 알렸다.
관객들은 공연에 앞서 종이접기(한기선 공예가), 판화, 한국 탈 만들기를 즐기고 한국 음식 코너를 통해 비빔밥, 김밥, 전을 즐겼다.
주최측은 한국 탈과 한국판화 워크샵 코너를 마련하고 한국의 궁중한복도 전시, 한국의 복장문화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윤순구 총영사, 본보 유석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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