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에 대학생 홍보대사 40명을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미 전역의 31개 대학에서 선발된 이들 홍보대사는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엑스포 현장에 설치된 `미국 전시관(USA Pavilion)’에서 방문객 안내 등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한인대학생으로는 홍요한(UVA), 신 김(UVA), 이 재(UVA), 수지 오(UVA), 윤소정(윌리엄 앤 메리), 옥서윤(코넬), 김상준(조지워싱턴대), 피터 박(시라큐스), 조이스 윤(콜럼비아), 박한나(아메리칸대), 이사라(유펜), 유니스 전(일리노이대), 그레이스 조(네바다대), 마이클 조(코네티컷대) 에릭 박(USC), 박지원(밴더빌트대), 에스더 원(USC) 양이 선정됐다.
앤 스톡 국무부 교육ㆍ문화 담당 차관보는 이날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국무부의 중요 정책과제로 환경문제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에서는 한국이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필립 쿠스토 미국 전시관 수석대변인은 대학생 홍보대사들을 소개하면서 “이들은 고유한 시각과 경험을 통해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살아있는 미국을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대사단 대변인인 조지워싱턴대 브리태니 알렉산더는 “나의 경험을 한국에 알리면서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워오겠다"고 말했다.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성명을 통해 “홍보대사들은 한ㆍ미 양국의 가교역할을 자처한 젊은이들"이라면서 “이들은 미국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동맹인 한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코카콜라 등이 후원한 여수엑스포 미국 전시관은 3만4천ℓ의 물을 활용한 워터스크린, 2천500만픽셀의 HD동영상, 57개의 고출력 오디오 등을 통해 `다양성, 경이, 해결(Diversity, Wonder and Solution)’이라는 주제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무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엑스포 개최 기간 한국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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