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사, 교감, 교장, 카운슬러, 학부모 연락담당관, 교육청 행정직원 등으로 구성되는 한인 교육자 협회가 워싱턴 지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다.
가칭 ‘워싱턴 한미 교육자 협회(Washington DC Metropolitan Korean American Educators Association, 이하 한미 교육자협)’는 26일(목) 오후 5-7시 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 월트 위트만 고등학교(7100 Whittier Boulevard)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한인 교육자들이 모두 초청된 이날 모임에서는 향후 사업계획 등이 논의된다.
교육자협은 현재는 한미교육재단의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지만 추후 독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광자 한미교육재단 이사장(클락스버그 초등학교 교장, 사진)은 “두달 전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 교육자협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교육자협은 한인 교육자들의 네트워킹과 함께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차원에서 설립된다”고 말했다
한미교육자협 준비위원으로는 김용미 웨이사이드 초등학교 교장, 김혜경 교육청 수퍼바이저, 한혜자 ESOL 카운슬러, 지니 김 우튼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광자 준비위원장은 “현재 150여명의 한인 교육자들이 훼어팩스, 프린스 조지스, 몽고메리 카운티, 하워드 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면서 “첫모임은 이메일을 통해 6-70여명의 교육자들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이 준비위원장은 “교육자협은 전문직 종사자 훈련과 정보 공유 워크샵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훈련 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세미나도 제공, 한인사회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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