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무청, 대사관 파견 국방무관들 초청 설명회
주미대사관 등 재외공관에 파견되는 국방무관들이 현지 동포들의 병역 도우미 역할도 하게 된다.
병무청은 27일(한국시간) 서울 신길동의 공군회관에서 올해 8월 재외공관에 파견될 예정인 국방무관단 21명을 초청해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워싱턴 등 각국 대사관에 파견될 무관들이 재외동포와 국외체류 중인 병역의무자에 대한 민원안내와 상담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병역제도 및 병역의무 이행 과정을 숙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김영후 병무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해외에 체류하는 병역의무자가 15만 명에 이르고 있고, 영주권자 등이 자진하여 군에 입대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해외에서 병무행정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해외파견 무관들이 병역의무 이행과 관련한 해외동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병무행정 이해를 돕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무관들은 오는 8월부터 미국과 영국, 이라크 등 15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그동안 병역 문제는 영사과에서 전담해왔으나 무관부에서도 상담 등 일부 업무를 취급하게 됨에 따라 동포사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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