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원, 아-태 문화유산의 달 맞아 한인작가 17인전
5월 아·태 문화유산의 달(Asian American Heritage Month)을 맞아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에서 한민족의 한과 정서를 담고 있는 ‘아리랑’ 주제의 전시회를 연다.
4일(금) 시작돼 21일까지 계속될 미술전은 김홍자 교수(몽고메리 칼리지) 등 워싱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화여대 동문 작가 17명의 그룹전으로 꾸며진다.
작품전에는 신복순, 한순정, 김홍자, 김유미, 정옥지, 김경애, 류명숙, 홍경애, 김정화, 최석진, 강영미, 윤재희, 김정선, 오정숙, 이화진, 전신연, 정혜전씨가 참여한다. 전시회에서 이들은 서양화, 동양화, 도예, 믹스드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49점을 전시, 한국인들의 삶과 역사에 자리 잡고 있는 ‘아리랑’ 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금속공예가 김홍자 교수는 벽걸이 작품 ‘향수어린 기억들’, 한순정씨는 파스텔 색동 컬러의 믹스드 미디어 ‘스트럭처’, 서양화가 윤재희씨는 오일 페인팅 ‘워크 II(Work II)’, 도예가 최석진씨는 ‘소다 가마 옹기’를 출품, 21세기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도예가 전신연씨는 인스톨레이션 ‘피딩-엑스(Feeding-X)’, 홍경애씨는 오일 페인팅 ‘고요함’을 선보인다.
개막 리셉션은 4일(금) 오후 6시열린다. 리셉션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 소개와 함께 한국 음식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없으나 사전 예약을 요한다.
문의 (202)587-6163
jiyoungy@koreaembassy.org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