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윌리엄스버그 소재 윌리엄 앤 메리 대학교 한인학생회가 지난 20일 ‘한국 문화의 날(Korean Culture Day)’ 행사를 열고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 역사를 알렸다.
캠퍼스내 새들러(Sadler) 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인학생들은 사진전과 붓글씨로 한글 이름 쓰기, 해금 연주, 공기놀이, 한복입은 여학생과 사진 찍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와 한국인의 일상 생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현대 문화, 한강의 기적 등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 음식을 나눠주며 한국을 전했다.
한인학생회의 한 관계자는 “케이 팝(K-POP)과 케이 드라마(K-DARAMA)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았지만 정작 한국의 역사를 아는 학생들이 거의 없어 놀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일본 식민지, 한국 전쟁 등 시련을 딛고 이뤄온 ‘한강의 기적’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그걸 들어준 학생들과 교수들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인 학생들은 “내년에는 더 많은 것을 전시하고 멋진 무대도 만들어 규모를 더 크게 만들어 한국을 소개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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