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변화가 잦고 주변이 잘 보이지 않거나 눈앞에 점 같은 부유물이 떠다니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를 찾는다.
눈에 모래가 낀 것 같은 느낌, 혹은 긁힌 듯한 느낌,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면 안구건조증일 수 있다. 미국 내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인구는 1,000 만명으로 추산된다. 냉방시설이 잘 돼 있고, 중앙난방으로 히터 시스템이 어디에나 작동되는 환경에서는 안구건조증이 유발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 연구들에 따르면 TV나 컴퓨터 스크린을 오래 응시해 눈을 자주 깜박여 주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눈물 분비가 적어져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콘택트렌즈, 흡연, 항히스타민제 또는 충혈 완화제(소염제) 같은 특정 약물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 인공눈물을 써본다. ‘리프레시’(Refresh Tears), ‘시스테인’(Systane) 등 오버-더-카운터로 구입해 쓸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리프레시가 더 잘 맞는 사람도 있고, 시스테인이 더 효과적인 사람들이 있어 자신에게 적합한 인공눈물을 찾아내 써야 한다. 젤 타입은 대개 ‘심한 안구건조증’이란 라벨이 써 있으며, 안약 형태는 ‘경증~중증’(mild to moderate)이란 문구가 표기돼 있다.
젤 타입의 시스테인은 좀 더 오래가는 장점이 있지만 눈에 바른 후 눈이 끈적이고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단점이 있다. 리프레시는 좀 더 가벼운 느낌인데, 시야문제는 없지만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로 의사 처방으로 연고를 처방 받기도 한다. 또 미세한 마이크로 마개를 누관에 끼워 양쪽 눈의 눈물샘을 막아 눈물이 새는 것을 막는 치료방법이 있다.
가습기나 기화기(vaporizer)를 실내에 두어 건조를 막는 것도 도움된다. 연어나 정어리, 참치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 섭취는 최근 안구건조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여러 연구에 따르면 아마씨 오일(flaxseed oil)과 오메가-3 보조제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안구건조증 증상완화를 위해서는 TV나 독서, 잦은 컴퓨터 사용 중에는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해 주거나 TV나 컴퓨터, 태블릿 PC 등 사용 중에는 눈을 자주 10분마다 깜빡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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