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유양희)가 올 가을 ‘작가와 함께 하는 가을 여행’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
유양희 회장은 “회원들이 만나기를 원하는 작가를 수렴, 오는 9월이나 10월에 2박3일간 특별문학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우래옥에서 열린 글 사랑방 모임에서 유 회장은 “올 가을 발간예정인 워싱턴 문학 제 15호 원고마감(시 2편, 수필 2편, 소설 1편)이 이달 말로 다가왔다”며 작품제출 기한을 맞춰줄 것을 당부했다.
시문학분과(위원장 김인기)모임에서는 박 앤 시인이 ‘나의 시 쓰기’ 를 주제로 자신의 ‘변신’ ‘산초꽃’ ‘늙은 호박’ ‘못다 지은 집’과 ‘가시 울타리’ 등 다섯 편의 시에 대한 소개 및 시작 노트를 곁들인 작품 배경 설명이 있었다. 작품 소개 및 토론으로는 오요한의 ‘크로커스’ 이정자의 ‘꽃비 내려라’ 김인기의 ‘사과 씨 속에 사과나무는 보이지 않지만’ 최은숙의 ‘새소리’ 강인숙씨의 ‘봄날’ 등이 발표됐다.
수필분과(위원장 양상수)와 소설 분과(위원장 이영묵)도 자작품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박양자 시인의 시집 출판 기념회는 내달 열릴 예정이며, 최임혁 시인의 동시조집 출판 기념회는 7월 워싱턴 문인회 글 사랑방에서 곁들여진다.
5월 글사랑방 모임은 오는 20일(일) 양상수 수필문학분과 위원장 자택에서 열린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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