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 김홍자 교수(몽고메리 칼리지)의 개인전 ‘공간과 인체를 위한 조각전’이 지난 28일 맥클린 MK 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전시회에서 김 교수는 야외 조각 작품 2점, 실내 조각 작품 7점, 벽거울 2점, 벽시계 2점 등 예술조각품과 3점의 티아라(tiara)를 포함한 장신구 20여점, 폐백기 등 테이블 웨어 10여점 등 예술성과 실용성이 겸비된 50여점을 선보였다.
개막 리셉션에서 김미영 갤러리 대표는 “40년 이상 혼신의 힘으로 금속공예 작업에 정진해 온 작가의 열정과 예술성을 한꺼번에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문범강 교수(조지타운대),수미타 김 교수(몽고메리칼리지), 이정주 회장(한미미술가 협회), 조나무, 백영희, 정은미, 김완진, 전신연, 강영미, 신선숙, 차진호 씨 등 한인미술가를 비롯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회는 26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703)734-7777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