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피아니스트인 홍은혜 교수(벨헤이븐 대학 조교수, 사진)와 마이클 렉터 박사(맨해튼 음악대학)가 한국에서 순회연주회를 갖는다.
홍 교수는 오는 10일 목포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12일 부산에서 2회의 듀오 콘서트에 이어 14일 서울 금호 아트홀에서도 연주회를 갖는다.
목포시향 초청 협연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비롯 멘델스존 교향곡 5번, 부산 연주회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Suite 2번, Op.17’과 함께 앤드리센, 루토스로스키, 드뷔시, 거쉰의 음악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목포대학, 부산대학, 장신대 , 서울여대에서 매스터 클래스도 진행한다.
워싱턴 출신의 홍 교수는 오벌린 음대, 메릴랜드대 음대 대학원을 거쳐 밴쿠버 음악원 연주자 과정, 피바디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지난해 벨헤븐 대학 조교수로 부임했다.
홍 교수는 홍희경 민주평통 워싱턴 협의회장과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 홍희자 부이사장의 1남1녀 중 첫째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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