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을 비롯해 전국의 부동산 리얼터들이 오는 27일(목) 워싱턴DC에서 대대적인 집회를 연다.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아메리칸 드림 보호를 위한 부동산 리얼터 랠리’가 이날 오전 9시30분 ~ 11시 워싱턴 모뉴먼트 잔디 광장에서 열린다. 집회에서는 연방 정부와 의회가 부동산 경기 회복에 장애가 될 수 있는 법안을 상정하는 것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링컨 메모리얼과 백악관 등으로 시가 행진을 펼친다.
워싱턴에서는 북VA 부동산협회(NVAR) 산하 한인부동산 포럼이 한인 리얼터들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백팩, 런치 및 교통편이 제공된다.
부동산 포럼 최문용 공동의장은 “이번 집회에는 전국의 리얼터들은 물론 북VA 지역에서도 많은 리얼터들이 신청을 했다”며 “한인 신청자가 50명이상이 되면 전용 버스를 지정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미부동산협회 모 베이시 회장은 “내 집 마련이라는 아메리칸 드림이 이 나라를 위대한 국가로 만드는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임을 인식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전미부동산협회에서는 현재 연방정부가 추진 중인 모기지 이자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 축소, 재산세 감면 혜택 제한 및 다운페이가 20% 이상이 되어야 융자 기회를 주는 법안에 대한 반대 등을 주창하고 있다. 이번 집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 홈페이지(http://nvar.com/misc-nvar-notices/rally-information)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407-3699 최문용 공동의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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