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장로교 북가주 한인교회.교회벽 넘어 친목도 다져
▶ 어려운 이웃에 사랑도 실천
미국장로회(PCUSA) 소속 북가주지역 한인교회가 하나되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한 지체로서 친목도 다졌다.
미국장로교 북가주한인교회협의회(가칭) 주최로 지난29일 알라메다 장로교회(양진욱 목사 시무)에서 열린 연합 찬양예배는 각교회 성가대의 아름다운 찬양과 김광선 목사의 메시지등 축제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동원 목사(은혜장로교회)사회로 열린 연합찬양축제는 샌프란시스코 복음장로교회 성가대의 ‘기쁘게 찬양하라’ 찬양을 시작으로 새크라멘토 수도장로교회(김숭 목사 시무),산라파엘교회(최은석 목사),알라메다 장로교회, 상항연합장로교회(이용호 목사), 은혜장로교회(김동원 목사),콘트라코스타 장로교회(전성호 목사),트라이 밸리장로교회(이명섭 목사)등 8개 교회 성가대가 나와 찬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했다.
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이철훈 목사)는 찬양을 담은 DVD를 보내왔으며 GTU 사모합창단의 ‘주와 함께 가리라’ 찬조 출연도 있었다. 이날 알라메다 교회당을 가득메운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 교회 성가대의 찬양이 끝날때마다 뜨꺼운 박수와 열띤 환호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1부 예배의 설교에 나선 김광선 목사(상항 복음장로교회 담임)는 시편 말씀(133:1-3)을 토대로 “연합은 하나님의 성품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성품을 회복하여 하나되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같은 교단의 교인들이 찬양축제를 통해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것은 큰 기쁨이라면서 서로 인사를 권유했다. 최명배 원로 목사는 “ 한인교회가 서로 협력하여 연합 찬양 행사를 열게된것은 하나님께 찬양을 통해 영광을 드리고 친목 도모에 목적이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김광선 목사의 인도로 오이코스대학 총격사건 희생자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같은 뜻에따라 제1회 연합찬양축제를 통해 걷힌 헌금은 오이코스대학 총격사건 희생자 유가족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연합 찬양축제에는 오이코스대학 김종진 음대학장이 참석하여 희생당한 제자를 돕는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후5시부터 열린 1부 예배와 2부 찬양축제는 참석교회 성가대원과 참석자들이 다 같이 자리에서 일어나 ‘할렐루야’를 부른후 이규형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처음으로 연합 찬양축제를 준비한 최명배 목사와 이명섭,조은석,김동원,이용호 목사는 앞으로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 축제를 매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손수락 기자>
미국 장로교 북가주지역 한인교회 성가대가 29일 연합으로 ‘할렐루야’를 합창하고 있다.
알라메다장로교회에서 열린 장로교 제1회 연합찬양축제에서 목회자와 사모가 함께 찬송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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