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과 바다, 명산의 고장 경남으로 오세요.”
경상남도(도지사 김두관) 해외홍보단은 3일 워싱턴에서 설명회를 열고 경남의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또 한인 여행사들과 관광 교류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날 낮 우래옥에서의 행사에는 이진걸 대한항공 미주본부장, 김인숙 워싱턴한인여행사협회장, 우태창 경남 통상자문관을 비롯해 한인 및 동남아계 여행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에서는 윤상기 문화체육국장, 강임기 관광진흥과 사무관, 정필순 직원이 참석해 남해안과 지리산, 고성 세계공룡박람회, 산청 한방엑스포 등 경남의 우수 관광자원 상품을 소개했다.
윤상기 국장은 “경남은 청정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빼어난 섬, 지리산이란 걸출한 명산이 어우러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관광 명소”라며 “홍보 부족으로 그 아름다움의 진면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홍보 투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이어 “최근에 중국과 일본, 동남아 여행객들이 경남을 많이 찾고 있다”며 “워싱턴을 비롯한 해외동포들께서 모국방문 시에 경남을 찾아주시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설명회 후 윤 국장은 선 여행사(대표 정영애), 탑 여행사(대표 신승철), 한스관광(대표 데이빗 한)와 해외관광객 유치 등 관광교류 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 1월 뉴스전문채널 CNN을 통해 한국방문 때 가봐야 할 곳 50곳에 선정된 남해 가천다랭이 마을과 진해 경화역, 여좌천 벚꽃, 창녕 우포늪 등 지역의 관광명소 9곳을 알리는 사진전시회도 개최돼 참석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경남 해외홍보단은 LA, 워싱턴에 이어 뉴욕, 토론토를 잇달아 방문해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 2013년도 경남·부산·울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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