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한인 매춘 및 마약사범이 또 경찰에 체포됐다. 카운티 경찰국 주간 체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알렉산드리아 거주 김모씨와 박모씨, 뉴욕 거주 윤모씨 등 3명이 매춘과 불법 마사지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입건됐다. 특히 김모씨와 윤모씨는 성매매 장소에 거주하면서 마사지 퍼밋없이 불법 영업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 훼어팩스 거주 최모씨는 가정 폭력, 스프링필드 거주 유모씨는 마약류인 파라페날리아를 소지, 판매한 혐의로 지난달 28일과 29일에 각각 체포됐다. 이밖에 스프링필드 조모씨 등 3명이 1급 음주 혐의로 각각 경찰에 입건됐다. 한편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올들어 지금까지 매춘과 불법 마사지 등의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11명에 달했고, 마약 관련 사범 17명, 가정 폭력 사범 7명 등이 카운티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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