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이병완 목사)이 여름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6월-8월 실시될 서머캠프는 K-11학년을 대상으로 5주간 진행된다. 메릴랜드는 락빌 소재 청소년재단 교육관(6월20일-7월27일), 버지니아는 서울장로교회(6월27일-8월3일)에서 실시된다.
서머캠프는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올 가을 올라가는 학년 선행학습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이와 함께 미술과 공작, 핸즈 온 사이언스(Hands-on-Science), 스포츠, 영화 관람 등의 다양한 특활이 곁들여져 ‘공부도 하며 재미있고 즐거운 캠프’로 진행된다. 7월에는 서울여대 교육심리학과 교수진과 학생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교육심리를 이용한 다양한 그룹 액티비티도 제공한다.
박상원 프로그램 디렉터는 “선행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새 학기를 맞이하며 학업향상을 보이는 동기유발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경희 교육 프로그램 디렉터는 “지난해에는 총150여명의 학생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교육을 받았다”며 “강사진은 현직 또는 전직 교사들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서머 캠프 버지니아 사이트의 조승숙 디렉터는 “알찬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자신감과 동기부여에 초점을 맞춘다”라고 밝혔다.
캠프기간 동안 메릴랜드는 오후 3시-6시 애프터케어 서비스(250달러)도 제공된다. 여름학교 등록은 이달 15일까지는 680달러(둘째 650, 셋째 630달러), 6월1일 이후 등록 시에는 700달러, 그 이후에는 750달러.
한편 청소년재단은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고교생(10-11학년)을 위한 ‘여름 SAT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강좌는 SAT 영어, SAT 수학, SAT 영어 인텐시브가 개설돼 데이빗 티츠, 신종흔 박사가 강의를 맡는다.
이재민 유스 디렉터는 “올해부터 SAT 프로그램은 몽고메리 카운티가 정한 소득기준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에게 20-3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문의 (240)912-6759,
(301)529-56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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