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룬델카운티에서 중범죄가 지난해 8.7% 감소했다고 카운티경찰이 최근 밝혔다.
경찰은 반범죄 전략이 주효했다며, 지난해 14건으로 2010년의 13건에 비해 1건이 늘어난 살인을 제외하고 폭력범죄는 7.7% 줄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한 재산범죄도 전년 대비 8.9%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2010년에 주요 폭력범죄는 1% 늘었지만 전체 중범죄는 재산범죄가 큰 폭으로 감소한 덕에 7%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방수사국(FBI)가 중범죄로 분류한 파트 원 범죄는 3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중범죄 통계는 아직 완성되지 않아 연속 감소 기록은 연장될 수 있다.
경찰은 반범죄 전략에 따라 누범자 감시 강화 및 범죄 다발 지역 집중 감시 및 범죄 유형 분석, 경관들의 노력 등이 지속적인 범죄 감소를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범죄분석팀을 가동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범죄 자료를 활용, 즉시 범죄 유형을 밝혀내고 치안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폭력범죄는 강도가 570건에서 526건으로 7.7%, 성폭행은 106건에서 83건으로 21.7%, 폭행은 2,004건에서 1,863건으로 7%가 각각 줄었다.
재산범죄는 주거침입 절도가 2,662건에서 2,073건으로 22.1%, 절도는 1만901건에서 1만570건으로 3%, 차량절도는 1,119건에서 757건으로 32.4%, 방화는 72건에서 46건으로 36.1%가 각각 감소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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