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스 핍스 애비뉴 등 3개 기업 400명 해고 예정
메릴랜드에서 대거 감원 광풍이 불어 닥칠 조짐이어서 지역경제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주노동부 등에 따르면 색스 핍스 애비뉴가 애버딘 소재 물류 및 주문처리센터의 직원 중 1/3에 해당하는 223명을 5월말 부터 감원한다.
색스는 테네시주에 색스닷컴을 위한 처리센터를 새로 문 열었다면서, 애버딘 센터는 남아있는 400여 직원들로 색스 핍스 애비뉴 및 색스 핍스 애비뉴 OFF5th 점포들을 위한 물류센터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윈키스로 유명한 호스티스 브랜즈도 회사의 챕터11 파산을 막기 위해 월도프 공장의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공장에는 158명이 근무하고 있다.
필립스 푸드는 오는 7월 로커스트 포인트 제조·물류 시설을 폐쇄하고 다른 곳으로 옮겨간다. 이 경우 100명이 실직한다.
필립스는 이로 인한 감원은 메릴랜드 전체 직원의 13%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지난 2002년 회사 성장의 기대를 안고 새 물류센터를 마련했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예상한 것만큼 성장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폐쇄된 공장을 오피스 임대 및 다른 기업들의 볼티모어 이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판매 및 판촉, 연구개발 분야
를 담당할 본사는 8.5에이커의 포트 애비뉴에 그대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이거스타운의 아이스크림 공장인 유니레버도 7월 27일 391명을 줄인다. 이 회사는 2009년 공장을 2011년에 폐쇄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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