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Worshipers 12’ 찬양집회가 오는 23일(목)부터 25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다.
추길호 목사가 이끄는 ‘True Worshipers(참 예배자들) 12’는 전세계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와 6,000개 이민교회의 예배 회복과 부흥을 위해 찬양팀. 2003년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찬양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추 목사가 2002년 ‘사역의 십일조’를 드리자는 생각으로 미국 내 소외된 지역의 한인교회들을 섬기기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됐다. 숫자 12는 예수의 열두 제자와 같은 예배자들이 온 민족과 교회를 섬기고 각 도시에 찬양 공동체를 세우자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 80여 찬양사역자들과 유수 음대 재학생들이 각 지역에서 투어에 참여한다.
‘True Worshipers 12’가 지금까지 7개국 50여개 도시를 순회하는 동안 은혜는 엄청났다. 추 목사는 “학생들과 함께 여기까지 온 것은 기적이었다”며 “두 시간 동안 하나님의 임재와 회복을 경험하며 모든 사람들이 무릎을 꿇는 예배 현장을 수없이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찬양 사역을 담당하던 당시에도 잊지 못할 기억이 있다. 1999년에 부임해 2002년 그 교회를 떠날 때까지 찬양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많을 때는 한 주에 100명씩 등록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추 목사는 그 때부터 하나님의 사랑의 물꼬가 터지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다고 믿고 있다.
한빛지구촌교회와 벧엘교회에서도 찬양 사역을 담당했고 현재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매달 타 지역에서 들어오는 집회 요청에 집을 비울 때가 많다.
오랜 만에 일정을 잡은 워싱턴 집회도 멀리 조지아주 어거스타까지 다섯 개 주, 7개 도시에서 열리는 찬양집회의 한 부분이다. 23일(수)은 익투스교회에서, 24일(목)은 로뎀장로교회에서 각각 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25일은 현재 섭외 중이다.
추 목사는 “사역의 방향을 시대의 흐름과 이민교회의 상황에 맞추고 영성, 전문성, 탁월성 추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찬양집회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이 구원의 역사와 치유, 회복을 경험하며 무너진 다윗의 장막이 세워지는 은혜를 누리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문의 (571)225-4451
pastor@tw12.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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