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PGM배 탁구대회 성공 후기…풍성한 대회 지속 계획
성공적으로 치러진 제1회 PGM배 탁구대회(필라안디옥교회)에 대한 여운이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안디옥교회에서 치러진 대회에는 100여명이 넘는 선수 및 관람객들이 모여 한인 탁구대회중 가장 높은 참석율을 보였고 참가한 선수는 탁구를 좋아하는 왕초보 선수부터 고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였던 선수들까지 두루 참석했다. 참가선수들을 보면 나이가 적게는 9살 선수에서 부터 80세가 넘는 선수들도 참석, 나이를 떠나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어느 때 보다도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80세가 넘은 안복승 / 김청 복식조는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결승전에 진출하여 아쉽게도 2위에 입상하였지만, 고령임에도 노련한 실력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젊은이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리그전으로 치러진 예선전 이후 안디옥교회 탁구선교부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고 체력을 보강하여 경기를 지속하였고,끝까지 남은 선수들 및 가족들은 추첨을 통하여 푸짐한 경품도 받는 등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또한, 필라 근교에 거주하는 탁구를 좋아하는 외국인들도 많이 참가, 기량을 겨루었는데 단식전은 외국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복식전은 한국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 제1회 PGM배 탁구대회를 주최한 PGM은 세계 전문인 선교회로 "먼저 수 많은 민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이 주신 은사인 탁구를 통하여 서로 사랑과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한다”고 밝히고 “모든 일정을 주관한 안디옥 탁구선교팀, 필라 탁구협회,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문선희 종합보험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탁구스포츠를 통하여 교민들과 외국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더욱 더 성숙하고 풍성한 대회를 지속해 나갈 계획임을 나타냈다.
다음은 대회 결과이다.
단식 A조
1등: Ethan Zhao 2등: Abolaja Oqunshola 3등: 문준원
단식 B조
1등: Abolaja Oqunshola 2등: Ethan Zhao 3등: 손영복
단식 C조
1등: Pankaj Mahajan 2등: Prasiddha Parthsarthy 3등: 문선희
복식 A조
1등: 오광희 / 문준원 2등: 황진현 / 전덕일 3등: 호성기 / 염종원
복식 B조
1등: Peter Tu/Shay Sinha 2등: 손영복/한중희 3등: Abolaja Oqunshola / Matthew Dillon
복식 C조
1등: 문석우 / 문선희 2등: 안복승 / 김청 3등: 오호문 / Prassidha Parthsarthy
시니어조
1등: Vernon Kirk 2등: Mark Rabin 3등: 김청
주니어조
1등: Prassidha Parthsarthy 2등: 김대순 3등: 오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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