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청년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권장하기 위해 미국 등지에서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미국과 중국에서의 창업하는 젊은이들을 지원하는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최근 SNS, 모바일웹 분야 국내기업을 중심으로 해외창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세계 각국이 자국 창업기업가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추세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SNS, 모바일웹 등 IT·콘텐츠 기반 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선발·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예비창업자나 창업 5년 미만의 벤처기업이며, 해외진출 국가(미국, 중국)에 따라 신청분야를 구분해 모집한다.
또 해외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모델 현지화, 투자자 연계, 사업모델 발표’ 등의 현지창업 보육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운영한다.
선정평가는 먼저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해외현지 연수프로그램’ 참가대상을 선정(미국 40팀, 중국 30팀) 하고, 해외연수 프로그램 종료 후 사업모델 현지화 등을 중간평가 하여 현지창업 보육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참여기업에게는 ‘해외연수(6주)·보육(6주) 참가비, 해외 체류비용, 항공료’ 등 프로그램 참여비용을 전액(평균 4,000만원 내외)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창업지원 온라인 시스템(http://startbiz.changupnet.go.kr, 사진)’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미국진출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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