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행사, 당일~2박3일 일정 다양한 육로.크루즈 상품 선봬
오는 27일 메모리얼데이를 앞두고 여행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메모리얼데이 시즌은 항공료 성수기 시즌과 겹쳐, 항공 여행보다는 버스나 배를 이용하는 육로, 크루즈 상품들이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부광관은 롱우드가든 불꽃축제와 허쉬팍, 아미시 타운을 도는 당일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6일~28일 출발하며 26일 출발시 150달러, 27일과 28일은 120달러로 추가 할인된다.
장거리 여행에 부담을 느끼는 한인들을 위해 메모리얼데이 특선 풀코스 저녁식사를 곁들인 2층 라운지 버스 뉴욕 야경관광도 25일~28일까지 운영한다. 스테이크 하우스에서의 저녁식사를 포함, 가격은 140달러다. 26일~28일 출발하는 대서양 오션 드라이브 관광 포함 뉴포트 일주도 120달러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나들이 상품이 올해 더욱 다양해졌다. 이외에도 1박2일상품인 와잇마운틴, 보스턴과 뉴포트, 2박3일 상품인 몽뜨랑블랑, 퀘백, 몬트리올 상품도 250~350달러면 가능하다.
드림투어는 해안선을 돌며 따뜻한 날씨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찬 상품을 올해 메모리얼 특선으로 내놓았다. 27일과 28일 출발하는 당일 상품으로는 스타브릿지 민속촌과 팀버아일랜드 관광 상품이 있다. 가격은 150달러. 스타브릿지와 위니페소키 호수 유함선, 수려한 풍광의 캐논마운틴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은 250달러로 27일 출발한다. 천섬과 스크랜턴 지하 갱도를 도는 1박2일 상품도 마련돼 있다. 몬트리올과 퀘백, 아카디아 국립공원 크루즈 상품이 포함된 2박3일 상품은 350달러로 26일 출발한다. 목단기차 관광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드림투어의 윤여훈씨는 “연휴를 맞아 모처럼의 휴가를 즐기려는 중장년층과 가족단위 손님들의 문의가 적지 않다”라며 “이번 메모리얼상품은 기차여행과 크루즈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가 더욱 많은 상품들”이라고 소개했다.
아리랑여행사도 천섬과 나이아가라, 왓킨슨 글랜 계곡을 도는 2박3일 상품을 판매중이다. 25일과 26일 출발하며 가격은 350달러다. 60달러 상당의 스카이타워 스테이크특식과 천섬 유람선, 안개숙녀호 탑승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푸짐한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고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메모리얼데이인 27일 출발, 6월3일 도착하는 알라스카 크루즈는 3-4일 휴가를 더해 메모리얼데이를 특색있게 보내려는 일부 직장인에게 인기가 있다. 박영 매니저는 “알라스카 크루즈는 빙하와 피요르드, 연어잡이 배 등 천해의 자연과 알라스카 주민들의 어업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메모리얼데이 코스에는 한인가이드가 특별히 안내를 맡게 된다”고 말했다. 박 매니저는 “메모리얼데이가 가까울수록 항공이나 숙박 시설을 잡기가 힘들기 때문에 크루즈 여행 희망자들은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애틀까지의 항공료는 600~700달러선이며 이를 제외한 상품판매가격은 850달러부터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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