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 주최 ‘행복한 가정 워크샵’ 두 번째 강의가 15일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행동수정’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이규성 박사(상담소 카운슬러)는 “바람직한 행동에 초점을 두어 바람직한 행동은 즉시 칭찬하며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는 관심을 표현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박사는 또 “문제행동의 동기를 사전에 제거, 발생을 예방할 것과 문제행동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요인을 차단하며, 문제행동으로 얻을 수 있었던 보상 요인을 바람직한 행동으로 대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워크샵에서는 자녀 양육방법과 태도에 대한 고정관념을 수정하고 문제행동 수정하는 법, 강화(칭찬)의 가치, 행동수정의 전략(과다 행동, 과소 행동, 결손 행동) 등이 소개됐다. 과다 행동은 칭얼거리거나 동생 또는 친구들과 싸우는 행동이며, 과소 행동은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거나 자기 의견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또 결손 행동은 학습할 기회가 없었거나 학습해 본 경험이 없어 행동 발생 빈도가 현저하게 낮은 행동으로 새로운 행동(인사하기, 어른들께 존댓말 쓰기, 벗어 놓은 옷 정리하기 등)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전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워크샵은 22일과 29일 오전 10시-12시 30분 두 번째, 세 번째 강의가 계속된다.
문의 (703)761-222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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