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제도 소재 지적 장애인 수용시설인 ‘애광원’을 돕기 위한 제 31회 자선 골프대회가 오는 28일(월) 오후 1시 버지니아 뉴켄트 소재 ‘The Club at Viniterra’ 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버지니아 리치몬드에 위치한 미주후원회(회장 심재문)가 마련한 것으로 대회 수익금 전액이 애광원에 전달된다.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50달러로 점심과 그린피, 카트, 음료수, 저녁이 제공된다.
애광원은 한국전 당시 거제도로 피난갔던 김임순 원장이 전쟁 고아를 돌보는 영아원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230여명의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공동 생활과 재활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심재문 회장은 “지난 30년동안 골프대회를 통해 애광원을 후원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인들의 아름다운 나눔으로 애광원의 지적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 이번 대회에도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804)731-6395 심재문 회장
골프장 8400 Old Church Rd.,
New Kent, VA 23124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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