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등 전국 부동산인들이 17일 워싱턴 모뉴먼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부동산 경기 회복에 장애가 되는 법안을 상정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캘리포니아, 뉴욕, 플로리다를 포함 전국에서 1만3천여명이 참여했다.
워싱턴 지역 한인으로는 코리안 부동산 포럼의 최문용· 제니 킴 공동의장, 정수정 부의장, 최태은 전 의장, 수잔 오 뉴스타부동산 사장 등이 참가했다.
최문용 공동의장은 “전국 부동산인들이 대규모로 모이기는 사상 처음”이라면서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시켜야 미국 경기가 살아 난다’라는 메시지를 의회측에 보냈다”고 말했다.
집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됐으며 연방 상원의원 등 정치인들도 참석, 부동산인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줬다.
전국부동산인협의 수석연구원인 로렌스 윤씨는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연단에 올라 현 경기에 대해 설명했다.
집회 후에는 부동산 엑스포가 열렸다.
부동산인들은 정부에서 주택모기지 이자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제한하는 법안과 다운페이가 20% 이상이 돼야 융자가 가능하게 하는 법안이나 재산세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제한하는 법안 등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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