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단뮤지컬 ‘자화상’ 준비중인 극단 MAT 대표 송태경 변호사
“크리스천 뮤지컬이 문화사역의 좋은 도구가 되길 바랍니다.”
창단공연 준비에 한창인 극단 ‘MAT(Meta Artist Troupe)’를 이끌고 있는 송태경(사진) 공동대표는 이민법 전문 변호사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2008년부터 변호사로 일하고 있지만 목회자가 되려고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까지 다닌 독실한 신앙인이다. 하지만 자신의 소명이 말씀사역이 아닌 문화사역에 있음을 깨달아 극단을 만들게 됐다고.
성서 뮤지컬 극단인 ‘여디디아’를 조직했던 송 대표는 청소년 연극에 관심이 높아 ‘메타 퍼포먼스 그룹’ 창단공연을 준비 중이던 앤드류 임 연출가와 의기투합해 극단 MAT를 만들게 됐다. MAT는 매년 크리스천 뮤지컬 1편, 청소년 뮤지컬 1편 등 2편의 뮤지컬을 봄과 가을 무대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MAT 창단공연 작품은 창작 뮤지컬 ‘자화상’으로 뉴욕뉴저지 지역의 실력 있는 음악인들과 연기자, 무용인 등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화상 연출은 앤드류 임 공동대표가 맡았고 음악감독 및 작곡은 황민정씨가 맡았다. 출연진은 윤인석, 최훈민, 권주리, 이경준, 황길재, 최유진, 구본훈, 김수아, 신혜지, 박지은, 이종은(안무)씨 등이다.
뉴저지 건강한 교회(담임목사 김형일)에 출석 중인 송 대표는 “MAT를 통해 문화사역의 바람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교파를 떠나 교회와 성도들에게 도움을 주는 최고 수준의 기독교 문화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MAT 창단공연은 이달 19일 로즐린 한인교회를 시작으로 26일 뉴욕중부교회, 6월2일 필라 영생교회, 9일 뉴저지초대교회에서 각각 열린다. 매 공연은 오후 8시에 시작되며 입장료는 18달러(예매: H마트 전매장과 극단 MAT 페이스북)다. ▲문의: 646-772-7551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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