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73) 전 연방 하원의원이 한국에서 정치 선진화와 올바른 정치인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김창준 정경(政經) 아카데미’는 오는 6월부터 정치경제의 선진화와 정치리더십 개발의 교육과정을 마련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 전 의원은 “미 연방 하원의원으로 3선을 지내며 누구보다 미국 정치제도와 민주주의 시스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나의 지식과 경험, 인맥을 활용해 조국인 대한민국의 정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아카데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김창준 정경 아카데미는 먼저 연구 그룹들을 결성해 미국의 저명한 정치가, 학자들과 교류하며 인적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계적인 정치 경제 전문가와 석학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학술회의 및 강연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제1회 아카데미는 6월1일~7월20일까지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김창준 전 의원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992년 캘리포니아주 제41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당선됐으며 세 차례 연임한 바 있다.
문의 한국 (02)3675-3006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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