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주최하고 한미미술가협회와 H마트가 주관한 제 12회 한국일보 미술대회 시상식이 12일 H마트 훼어팩스점에서 거행됐다.
시상식에는 대상을 차지한 황민서 군(포플라 트리 초등학교 3학년, 센터빌 거주), H 마트상의 최수정 양(네이비 초등학교 2학년), 중등부 금상의 이다혜 양(레이크랜즈 파크 중학교 7학년)을 비롯한 입상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해 본보 이양호 부사장, 미술가협 이정주 회장, H마트 계승범 상무로부터 각각 상장과 트로피, 부상을 전달받았다.
대상을 받은 황민석 군은 수상 소감을 통해 “너무 기분이 좋고 흥분된다”면서 “오늘 친구들을 초청, 집에서 삼겹살 파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라는 주제 아래 친구들과 함께 축구하는 모습을 그린 황 군은 “지난해는 특선을 받았는데 올해는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황 군은 이날 부상으로 300달러(상품권)를 받았다.
‘자연과 나’라는 주제 아래 그림을 그려 중등부 금상을 받은 이다혜 양은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나중에 크면 예술가(Artist)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비엔나 소재 노터웨이공원에서 열린 한국일보 미술대회에는 25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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