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개교 42주년 기념 축하만찬 및 장학금 시상식이 내달 열린다.
6월 3일(일) 오후 5시30분 타이슨스 코너 쉐라톤 호텔에서 열릴 행사는 통합한국학교 42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모색에 초점이 맞춰진다.
행사에서는 통합한국학교의 전신인 워싱턴한국학교 3대 이사장을 역임한 오재근 변호사가 지난 역사를 소개하고 나갈 방향을 제시한다.
또 주미대사관 이기봉 교육관과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데이빗 리 하워드 카운티 소수계 담당국장 등이 축사를 전한다.
장학금 시상식과 함께 우수교사시상도 열린다. 매년 4-5명이 선정되는 장학생에게는 500-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미교육재단 이광자 이사장은 23일 “글로벌 소사이어티에 맞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뿌리를 알아야 한다. 또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이중언어 구사 경쟁력도 갖추게 되는 효과가 있다”며 행사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통합한국학교는 버지니아(교감 길애진)와 메릴랜드(교장 추성희) 두 캠퍼스에 300여명의 학생, 35명의 교사진을 두고 2있다.
1970년 고 김호길 박사, 강성익씨 등의 주도로 세워진 ‘워싱턴한인학교’를 모체로 하는 통합한국학교는 1987년 통합한인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버지니아 캠퍼스는 조지 메이슨 대학, 메릴랜드는 락빌 소재 얼 B 우드 중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수업한다. 버지니아 캠퍼스에는 다른 한국학교에는 없는 국내반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다. MD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9∼12학년생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에서 외국어 수강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주미한국대사관 교육관실이 특별후원하는 기금모금 만찬 행사 참가비는 100달러.
문의 (301)385-3498, (703)209-225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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