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는 웨슬리 회심 주간을 맞아 20일 강단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 말씀안에서 하나임을 다짐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코리언 코커스Cal Nevada Korean Caucus. 회장 권혁인 목사)가 주최한 올해 강단교환 주일에는 북가주 지역의 12개 한인연합감리교회가 동참, 목회자를 서로 교환하여 설교를 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연회내 개척및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한 특별 선교헌금도 실시했다.

북가주한인연합감리교회 협의회장인 권혁인 목사(버클리 연합감리교회 담임는 “북가주지역 연합감리교회가 말씀안에서 하나되기 위해 매년 강단 교환 주일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날 각 교회에서 걷힌 헌금으로는 어려운 형편의 개척교회를 돕게된다고 말했다.

이날 강단 교환으로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에 온 김의웅 목사는 “기독교가 타 종교와 다른 독특성은 부활 신앙에 있다”면서 “부활을 단순히 지식으로만 알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를 실제 체험하여 삶의 원동력이 되도록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가 20일 실시한 강단 교환주일교회와 설교한 목회자는 다음과 같다.

♦가나안 연합감리교회 이동수 목사./ 갈 릴 리교회 권혁인 목사./ 그린교회 김덕수 목사./ 버 클 리교회 김영권 목사/ 베델 교회 유석종 목사/ 상항교회 이강원 목사 / 산타클라라 교회 윤동현 목사/ 새열매교회 정현섭 목사/ 오클랜드교회 김의웅 목사/ 유바사랑교회 송계영 목사/ 좋은교회 홍혜성 목사/ 후레스노 교회 이성애 목사

<손수락 기자>

강단 교환으로 20일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에 온 김의웅 목사가 ‘울음이 기쁨으로’를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