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홍희경 회장이 지난 10일 한국의 해군부대를 방문해 안보강연을 했다. 미주지역 회의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홍 회장은 이날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 등과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범림)를 예방하고 장병 4,000명이 모인 가운데 강연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회장은 “전남 목포에 위치한 제3함대는 서해와 남해를 지키는 요충지로 이순신 장군의 기상을 이어받아 사령관 이하 전 장병들이 튼튼한 안보의식으로 무장하고 있었다”며 “국제적 시각에서 대한민국 안보의 긴요함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7일부터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미주회의를 마치고 제3함대를 방문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한 워싱턴지역 자문위원들과 미주 15개 지역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이날 평택의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했다.
미주 자문위원들은서해교전과 연평해전에서 북한 함정을 격파한 참수리호와 폭침된 천안함 등을 견학하고, 안보공원에서 희생된 해군 장병 추모 행사도 열었다. 또 위문금도 전달하며 조국 안보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