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드라이클리너스 총연합회(이하 총연) 신임 회장에 애리조나 출신의 최준호 현 총연 이사장이 선출됐다.
총연은 지난 26, 27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소재 메리엇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 한 최 이사장을 신임 회장, 시카고 출신 이경복 현 부회장을 이사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제 17대 회장으로 2년간 총연을 이끌 최 신임 회장은 세탁 장비쇼, 홈페이지 활성화, 총연 연감 제작, 단체 보험 가입 등을 역점 사업으로 손꼽았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2만여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 협회 친목 도모, 기술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최 신임회장은 이어 “세탁인들의 화합과 단결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며 “모범적인 한인 단체가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총연은 이밖에 카드 프로세싱 업체와의 단체 계약을 확대해 지역 협회에 도움을 주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 신임회장은 “현재 중간 브로커 없이 크레딧카드 프로세싱 업체인 퍼스트 데이터와의 직 계약을 통해 댈러스, 애리조나, 남부 캘리포니아 등 400여 세탁업소들이 낮은 프로세싱 비용 혜택을 보고 있다”며 “다른 지역 협회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등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찬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도와준 임원들과 이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희망과 협력의 새로운 시간을 맞이한 만큼 총연의 모든 일에 함께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편 오해영 총연 초대회장, 김진모 14대 회장에게 특별 공로패가 전달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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