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희 워싱턴 수필문학회 회장이 첫 수필집 ‘사랑과 행복(Love and Happiness)’을 발간했다. 조선문학 간(刊).
‘사랑과 결혼(Love and Marriage)’ ‘지나고 보니 사랑이었네(Was it Love?)’ ‘장미꽃과 호박꽃(Rose and Pumpkin Flower)’ ‘여자에게 평범한 남자(An Ordinary Man to a Woman)’ 등 40편의 작품은 한국어와 영어, 두 개의 언어로 수록됐다.
정 씨는 “취미로 조금씩 써 모아 놓은 글들을 묶어 책으로 내게 됐다. 많은 젊은이들이 사랑에 대해 방황하는 모습을 보며 나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내 느낌과 의견을 적어보았다”며 “다음 세대들에게 부모 세대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왔나를 조금이라도 남기기 위해 영어로도 번역했다”고 말했다.
이원상 목사(워싱턴 중앙장로교회)는 추천사에서 “정 씨가 펴낸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고 밝은 이민사회를 만들어가는 한 불꽃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중앙대 약대를 졸업한 정 씨는 2010년 조선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한데 이어 2011년 순수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시인으로도 등단했다.
워싱턴 문인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워싱턴 수필문학회, 워싱턴 문인회 공동주최의 출판기념회는 6월9일(토) 오후 6시 한성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30달러(개인), 50달러(부부)로 식사와 수필집이 포함된다.
문의 (703)764-5344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