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카운티정부 보조금…작년보다 1만6천여달러 줄어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등 4개 한인단체가 올해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로부터 전년도에 비해 4.6% 삭감된 35만,5,77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받는다.
지난해 4개 한인단체가 37만2,736달러를 지원받은 것을 고려하면, 총액 면에서 지난해보다 1만6,966달러가 삭감됐다.
카운티 의회는 최근 46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승인하면서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서재홍)에 2만5,000달러, 메릴랜드상록회(회장 박희규)에 9만3,000달러, 워싱턴청소년재단(이사장 이병완 목사)에 12만5,000달러,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헤롤드 변)에 11만2,770달러의 보조금을 각각 배정했다.
카운티 예산이 지난해 44억 달러에 비해 2억달러 증액되면서 대부분 정부기관의 예산은 5.6% 정도 늘어났다. 하지만 한인단체에 대한 예산은 오히려 삭감됐다.
보조금 지급 시기는 2012년 7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소셜 서비스에 2만5,000달러를 배정 받았다.
서재홍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은 “컴퓨터와 영어 수업을 잘 정착시켜 내년에는 이 부문에서도 보조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록회는 점심보조에 8만 1,000달러, 소셜 서비스에 1만 2,000달러를 각각 배정받았다.
청소년재단은 방과 후 프로그램, 주말학교 프로그램과 유스케어 서비스에 10만5,000달러, 인터넷 안전 교육에 2만 달러를 배정받았다.
복지센터는 사회복지서비스에 2만2,090달러, 가정폭력 피해자에 4만7,500달러, 시니어 정신건강에 4만3,180달러의 보조금을 배정받았다.
조지영 복지센터 사무총장은 “시니어 정신건강 부문이 예년에 비해 조금 줄어들었으나 전체적으로 예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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