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가르침대로 수행하면 성불”
지역.인종 불문하고 정직한 마음과 청정이 바탕돼야
법화삼부경강원(法華三部經講院·Institute of Lotus Sutra·지도법사 동파)은 동파(東坡)법사와 미국 현지인이 2009년 뉴저지 파인부룩에 설립했다. 2011년 3월 비영리단체로 등록했다.
■취지와 목적
동파법사는 “법화경 상불경 보살품에 보면 부처님께서 전 생으로부터 이 경전을 수행함으로서 성불하셨다고 설하셨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즉 불교는 방편의 경과 정법 두 가지로써 부처님께서 성불하시고 나서 40여년을 방편의 경인 화엄부, 아함부, 방등부, 반야부 등을 설하셨다. 방편이란 정법으로 안내하기 위한 방법을 방편이라 한다”며 “정법인 법화삼부경 이외의 다른 경은 방편으로 설한 것으로 본 강원은 법화삼부경에 들어 있는 한문 한자 한자를 강의하고 법화삼부경을 중점적으로 미국인들에게 전파하고 법화삼부경에 들어 있는 부처님의 말씀을 진솔 되게 세상에 전달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말한다.
■법화삼부경과 수행법
동파법사는 “법화삼부경에는 불교의 모든 것이 설해져 있다. 불교의 수행법은 살아가는 지역과 인종이 다르다고 해서 달라질 이유가 없다. 무량의경 설법품에는 난법, 정법, 인법, 세재일법, 수타원과 사타함, 아나함과 아라한 그리고 보살 10지까지 성불의 단계가 나온다. 그 단계는 먼저 육근이 청정해져 바로 보고, 바로 듣고, 바로 알아 바른 판단과 바른 행동으로서 지혜로워지며 업장이 소멸되고 소원이 성취되며 삶이 행복해진다. 더욱더 정진하면 성불하여 인간을 변화시켜나간다”며 “누구든지 법화삼부경을 수지, 독송, 해설, 서사공양을 잘하면 육근청정, 업장소멸, 소원성취, 성불이 이루어지므로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며 불교”라고 설명한다.
■물의 비유
동파법사는 “물은 더러운 것을 씻어내는 본성은 가지고 있지만 강이나 우물이나 저수지나 도랑이나 큰 바다가 각각 다르다. 한 컵의 물을 가지고 세탁을 할 수 없고 한 바가지 물을 가지고 이불을 빨 수 없듯이 할 수 있는 물이 있고 하지 못하는 물이 있다. 또 물은 사람의 목을 축이는 것은 될 수 있으나 바로 마실 수 있는 물이 있고 마시지 못하는 물이 있듯이 차별이 있다. 부처님도 가지가지로 설법을 많이 하셨지만 그 안엔 방편이 있고 정법이 있다. 그리고 모든 중생의 번뇌를 씻어내기 위해 설하셨지만 물이 다르듯 다르다. 어느 경전이라도 바로 알면 그 육진의 수고로움을 씻어내고 제거할 수 있다. 그렇지만 3법(三法), 4과(四果), 2도(二道), 불1(不一)처럼 법화경을 읽고 법보시하여 모든 고통과 번뇌 망상에서 벗어나 성불하는 것은 다른 방편의 말씀과 같지 아니하다. 그러므로 정직한 마음과 청정이 바탕이 되어 법화경수행을 했을 때 전생에서 지은 업보와 이생에서 지은 무거운 죄의 업장이 일시에 다 멸함을 얻고 성불할 것이라 부처님은 말씀 한다”고 강조한다.
■법화수행자
동파법사는 “그 많은 8만대장경 중에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허송세월하고 헤매는 이들에게는 법화경이 부처님의 정법으로 올바른 길잡이요 바른 길이 됨을 의심하지 않는다. 지금 이 시간 불교를 잘못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법화경이 부처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바로 알게 하고 바로 잡는 계기가 될 줄로 믿는다. 부처님이 법화경 경전에서 설하신 수행법 그 가르침대로 모두가 하면 성불 할 것”이라며 “옛말에 계곡에서 깨끗한 물이 흐르는데 그 물을 독사가 마시면 독을 만들고 소가 마시면 우유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정법수행자인 법화수행자는 물론이고 모두가 깊이깊이 새겨야 할 말”이라 말한다.
■동파 지도법사는
동파(東坡)법사는 1970년 불교에 입문했고 1973년 10월 도미했다. 1985년 보살계를 수계했다. 1990년 서경보스님으로부터 국제포교사 인가를 받았고 1994년 북미주사암연합회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2004년 법화삼부경 강원을 수료했다. 2009년 뉴저지에 법화경강원을 설립했고 현재 지도법사로 있다. 연락:973-902-1527. 강원주소: 50 US Highway 46 P.O.Box. 882 Pine Brook, NJ 07058.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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