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한국어로도 부동산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NVAR)가 최근 한국어로 부동산 보수교육을 하는 것을 주정부로부터 인가 받은 후 한인 부동산인을 보수 교육 강사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강사는 최태은 NVAR 산하 코리언포럼 전 회장. 최 씨는 캄스탁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로 버지니아, 메릴랜드, DC 부동산 라이센스를 소지하고 있으며 NVAR 윤리위원회, 정치활동 위원회, 커뮤니티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부동산 면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년에 한번씩 16시간(필수과목 8시간, 선택과목 8시간)의 부동산 수업을 수료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됐지만 이제부터는 한국어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최씨는 3시간 윤리 강령, 2시간 주택, 1시간 법률 업데이트, 1시간 부동산 에이전시, 1시간 부동산 계약 등 8시간의 필수과목을 가르친다. 한국어 강좌는 22일부터 훼어팩스에 소재한 NVAR 사옥에서 시범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팻 클라인 NVAR 의장은 “최태은 씨는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에게 모국어로 보수교육을 하는 첫 NVAR 강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씨는 “한국어 강좌를 통해 한인 부동산들은 급변하는 부동산 환경에 보다 빨리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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