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한인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학태권도 대표팀이 ‘2012 포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5월25일부터 6일간 포천시의 대진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47개국에서 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미국 대표팀은 겨루기 부문에서 14명, 품새 7명 등 21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남자부 핀급의 쟈니 뉴엔(25세, 애리조나 대학교)과 헤비급의 스티브 램던(24세, 오클라오마 대학교)이 동메달을 따냈다.
미 대표팀은 2년전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제11회 대회에서는 노 메달이란 수모를 맛보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둬 2년후 내몽고에서 열릴 제13회 대회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미 대학 선수단은 버지니아 훼어펙스에 위치한 ‘The World Class TIGEREYE TAEKWONDO’의 도한진 관장(43세)이 이끌었다. 도 감독은 용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마치고 1998년 도미했다. 2009년부터 ATU(미국태권도연합) 버지니아주 태권도 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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