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워싱턴 DC소재 앨리스 딜 중학교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배운 것을 발표하는 특별한 행사가 7일 열렸다.
6학년 학생들과 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30여명의 학생들은 프리젠테이션과 연극 등을 통해 한국의 휴일과 K-POP, 태권도 등 스포츠, 전통놀이, 건축, 음식, 전래 동화인 청개구리 이야기, 한국 여행 정보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학교 킨저 교사는 “그동안 여러 대사관들과 행사를 진행했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 활동을 하며 배울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며 “한국 대사관의 높은 관심과 기여 덕분에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게 돼 기쁘다”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문화원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은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마친 후 한국문화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카드, 꽃다발, 직접 만든 한국 화보집, 한국 관련 내용들을 스크랩한 보드판 등을 전달했다.
한국문화원은 대사관 자매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초부터 약 6개월 동안 이 학교 6학년 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소개해 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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