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웃브리지에 위치한 ‘UCFI’ 교회가 오는 21일(목) 저녁 7시 한인들과 중남미 주민들을 위한 ‘다민족 예배’를 연다.
UCFI 산하 10여개 교회가 연합해 교단을 창설하는 대회(21일부터 24일까지)의 첫날 행사로 열리는 다민족 예배에는 한국 CCM 가수로 잘 알려진 최명자 사모와 CCM 그룹 ‘위드’ 출신인 오택근 씨가 출연할 예정이며 히스패닉 크리스천 음악인들의 공연도 준비된다.
UCFI 교회의 윤성종 목사(한국어권·음악 담당)는 “담임 넬슨 윌리엄스 감독이 한인에 대한 비전과 열정이 많아 이번 집회가 마련됐다”며 믿음 안에서 민족과 인종의 화합을 염원하는 한인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윌리엄스 목사가 2005년에 설립한 UCFI(Unity Christian Fellowship International)는 미국인, 히스패닉, 한인들이 한가족이 되어 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 전문 찬양사역자 출신인 윌리엄스 목사는 1995년부터 약 9년간 대구 미군부대 ‘캠프 워커’에서 군무원으로 근무하며 군인교회를 담임했었던 한국통이다.
UCFI는 그곳에서 신앙생활을 함께 했던 주한미군 출신 성도들과 비전을 같이하면서 세워졌다. UCFI는 오순절 신학에 바탕을 둔 초교파 교회로 뜨거운 찬양과 예배, 성경적인 말씀을 특징으로 하며 스페인어 및 한어권 사역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윤 목사는 “교단 창설은 UCFI 교회와 뜻을 같이 하는 10여개 미국교회들이 모여 추진하고 있다”며 “한인교회들도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 목적을 향한 연합(United For a Purpose)을 주제로한 다민족 행사 및 교단 창립대회 입장은 무료다.
문의 (703)888-3353
주소 13646 Jefferson Davis Hwy.,
Woodbridge, VA 22191
ikpastor@ucfiministries.org
홈페이지
http://www.ucfiministries.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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