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에서 4일 미국장로교 대서양한미노회 행정위원회 주관으로 임직식이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 김일근, 김영미, 조종명 성도가 장로 안수를 받았으며 최광남 성도는 장로로 취임했다. 특히 김영미 신임 장로는 교회 38년 역사 이래 최초의 여성 장로로 안수를 받아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한미노회의 한 관계자는 “교회 내 분규로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도들이 흔들림 없이 다시 지역사회 및 세계선교의 꿈에 매진하기 위해 전열을 다듬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며 “특히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가 배출한 교역자들이 많이 참석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 출신으로는 현재 2세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규형 목사, 7년간 부목사로 있다 동산교회를 설립한 김범수 목사, 주일학교에서 자라 목사가 돼 2세 사역을 하고 있는 김미미 목사 등이 있다.
조남홍 한미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식에서는 안현준 행정위원장의 권면, 이쌍석 부노회장의 기도와 헌법 문답, 김범수 목사의 집전, 윤여천 목사의 축도 순서가 있었다.
또 축사와 권면을 맡은 김미미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교회를 섬길 때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도”라고 강조해 주목을 끌었다.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는 담임이 공석이어서 후임을 청빙 중에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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