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이하 WAKS. 회장 이승민) 제31회 정기 총회가 지난 9일 훼어팩스 소재 콜롬비아 칼리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39개 학교(위임장 21개 학교 포함)가 참여해 사업 및 감사, 결산보고, 사업 계획, 예산안 심의 등의 안건을 다뤘다.
이승민 회장은 인사말에서“WAKS는 지난 30년간 선배들이 이룩한 뿌리 교육 이념과 운영 시스템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교량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에게 더 나은 이정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협의회에 가입하지 않은 학교들과 하루 빨리 서로 만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며 “학교들이 참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애경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협의회는 지난 해 수입 5만8,244달러, 지출 5만4,358달러, 잔액 3,885달러의 결산 보고를 하는 한편 2012-13년도 예산으로 10만5,000달러의 수입과 10만1,100달러의 지출 안을 통과시켰다.
WAKS는 또 올해 주요 사업으로 문화예술 한마당(6/16), 제8회 기금마련 골프대회(6/24), 제30회 재미한국학교협 NAKS 학술대회(7/26~29), 어린이 그림그리기, 글짓기 대회(9/14~16), 교사연수회(9/29), VA 외곽지역 교사 연수회(10/13), 백일장, 글짓기, 낱말 경연 대회(11/10), 제24회 스승의 밤(12/9)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WAKS측은 특히 내달 열릴 학술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문화예술 한마당과 골프대회에 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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