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탁구협회 주최로 오는 30일 열리는 ‘2012 워싱턴 국제탁구대회’에 워싱턴 이외 지역 출신 한인 선수들이 대거 등록,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탁구협회는 지난 9일 버지니아 매나사스에서 모임을 갖고 국제대회 참가자 현황과 대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전종준 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이 에리사 배 탁구 오픈조 1위를 차지한 조지아 출신 고성수 씨를 비롯해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LA, 시애틀 등에서 여러 팀이 참가 신청을 해 왔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협회는 타주 출신의 한인 선수들을 위해 숙식 등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며 “대회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회원들 모두 더욱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루자”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9일 현재 개인전 F조(레이팅 1200이하)의 등록이 마감됐고, D조(레이팅 1600이하)와 E조(1400)는 각각 2명만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복식의 경우 같은 팀 레이팅 합계가 2800인 조의 경우 7개조, 3600인 조는 6개팀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밖에 이날 모임에서는 대회가 열릴 버지니아 센터빌의 와싱톤중앙장로교회로의 탁구대 이전 방법과 설치, 대회 당일 식사와 대회 진행시 필요한 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대회장에는 16개의 탁구대가 설치돼 오전 8시부터 개인전 6개조, 단체전 2개조로 나뉘어 열전에 들어간다.
한편 국제대회에 앞서 오는 22일(금) 오전10시부터 ‘제3회 워싱턴 시니어 친선탁구대회’가 메릴랜드 실버 스프링 소재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열린다.
6.25전쟁 발발 6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시니어 대회는 개인전 9개 팀과 복식전(VA, MD, 상록회팀)으로 나뉘어 레이팅별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시니어센터에 등록된 사람에 한하며 참가비는 선수당 20달러이다.
문의 (240)899-2106 최정근
(703)719 -7968 유재길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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