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가 디젤 가스에 의한 암 발생 위험지역으로 조사돼 환경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뉴욕은 미국내 50개주 가운데 디젤 가스에 의한 암 발생 위험이 두 번째로 높았다. 1위는 워싱턴 D.C였으며 뉴저지는 9위였다.
전국 3,109개 카운티별 순위로는 뉴욕 맨하탄이 1위에 오르는 오명을 얻었다. 맨하탄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893명당 1명이 디젤 가스에 의해 암에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뉴욕 퀸즈 카운티와 뉴저지 버겐 카운티는 각각 2,107명당 1명, 4,480명당 1명꼴로 디젤 가스에 의한 암 발생 위험이 진단됐으며 전국 카운티별 순위로는 각각 11위와 71위에 올랐다.
뉴저지주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은 허드슨 카운티로 1,977명 가운데 1명이 디젤 가스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뉴욕과 뉴저지가 디젤 가스에 의한 암 발생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것은 물류와 교통의 중심으로 수많은 차량이 하루 종일 도로에 가득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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