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온 10명의 예비교사들이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교생실습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번 교생 실습을 주관한 인턴십 전문기관인 워싱턴 센터(The Washington Center)는 15일 잭 데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감과 문일룡 교육위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예비교사들은 지난 1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훼어팩스 카운티 소재 루터 잭슨중, 프랭클린중, 사우스 카운티 중고등학교, 어빙중, 프로스트중, 옥턴고, 웨스트 포토맥고, 글래스고우중 등 8개교에서 수학과 과학과목을 가르치는 한편 미국 교육시스템을 익혔다.
잭 데일 교육감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훼어팩스 카운티가 더욱더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소은주 교육원장은 “이번에 교생들이 한 경험들은 그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면서 “교생들의 비전과 목표달성을 지지해준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에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루터 잭슨 중학교에서 7학년생 들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친 곽혜린 씨(고려대 졸)는 “멘토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을 직접 가르쳤다”면서 “교생 실습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생실습은 한국의 교육과학기술부와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교가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교생들은 항공료, 아파트 거주비 등을 지원받았다.
수료생은 다음과 같다.
곽혜린(고려대 졸), 백혜진(이화여대 졸), 정혜신(한양대 3학년), 홍솔(숙명여대 4), 이성은(한양대 대학원), 기혜연(전남대 4), 이효빈(서울대 4), 이유진(이화여대 4), 이재은(성균관대 대학원), 심수연(서울대 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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