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의 경우 자동차로 공항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8년 전보다 길어졌다.
워싱턴 지역 교통기획위원회(National Capitol Region Transportation Planning Board)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덜레스 공항,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 BWI 공항 등 3개 주요 공항까지 자동차로 도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고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최근 보도했다.
조사는 주거 및 상가 지역 15곳을 선정해 이들 공항까지 도착하는 시간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버지니아의 타이슨스 코너에서 레이건 공항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거의 20분이 늘어 44분으로 길어졌다.
조사 자료를 보면 공항 도착 시간이 길어진 것은 대부분 2003년 이래 교통 체증으로 도로 이용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안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