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골프대회
조용씨 메달리스트
워싱턴한인무역인협회(회장 김병철) 제3회 회장배 골프대회가 16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낮 1시부터 버지니아의 사우스 라이딩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116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친목을 다졌다.
특히 무역인협회의 김의근, 김풍일, 최민한 전 회장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협회(KITA) 워싱턴 지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한국 측과 워싱턴의 한인 무역인들이 교류하는 기회도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용 씨가 메달리스트, A조에서는 김기범, 김봉갑, 황학기 씨가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B조에서는 장진수, 지승찬, 황영만, 여성조에서는 미셸 홍, 김현주, 주규리 씨가 1, 2, 3위를 차지했다. 장타상은 잔신, 근접상은 조정현 씨가 받았다.
또 의상상은 남자는 이승록, 여자는 김명희 씨가 수상했다. 김 씨는 추첨을 통해 한스관광이 제공한 한국 왕복항공권도 받는 기쁨도 누렸다.
대회장을 맡은 김병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워싱턴D.C.지회가 타 지역에 비해 다소 활동이 미진했으나 앞으로 적극적인 노력과 단합으로 활성화시키겠다”며 골프대회 참가자들에 감사를 전했다. 김병철 회장은 곧 한국으로 귀임하는 오혁종 KOTRA 워싱턴 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고마움을 기렸다.
한인무역인협회는 무역인들의 네트웍을 넘어 모국기업의 수출증대 기여, 차세대 무역인 양성 등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일보 등이 특별 후원한 이번 대회 준비 위원장은 김서규 이사장, 기획위원장은 폴라 박씨, 심사는 노춘영, 오수만 프로가 맡아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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