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 지부가 밀알선교단을 찾아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1,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평란 회장등 13명의 버지니아 지부 회원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밀알 모임이 열리고 있는 맥클린 소재 워싱턴 한인교회를 찾아 장애 어린이 40명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직접 조리한 불고기, 브로콜리 소세지 볶음, 오이 무침, 겉절이, 닭고기, 수박 등으로 점심상을 차렸고 이어 드림 밴드 리더인 송승현 전도사의 기타 반주에 맞춰 회원들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을 합창했다
최평란 회장은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목사님과 교사들을 보면서 더 많은 후원금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컸다”며 “모든 이들이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은 회원들의 마음에 감동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후원금은 버지니아 지부가 만두와 감치 판매, 불우이웃돕기 바자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 중 일부다.
버지니아 지부는 밀알에 앞서 지난 달 가정상담소 1,000달러를 비롯 VA장애인협회(VA KADPA) 1,500달러, 골프 장학생 2명에게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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